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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방어기제

정서적 탈진이 시작되어 분심으로 이어지고 명료한 사고는 어렵거나 불가능할 것이다.
감정적 분리는 물론 해리 혹은 멍함이 자주 일어날 수 있다. 고통스런 정서로부터 해리는 모든 감정을
둔화하게 하고 감정이 둔해지거나 무언가에 사로잡히거나 거리감을 느껴 냉랭하게 보일 수 있다.
해리에는 이인화 장애, 해리적 기억 상실, 해리적 배회증, 해리적 정체성 장애 등이 포함되며 트라우마 재경험에 노출되면
수초형성의 둔화, 비정상적인 시냅스 가지치지, 해마 축소, 인지적 정서적 장애와 같은 신경생리학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취약한 환경에 처한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고등 기능 평가와 관련하여 수행한 노 스캔 연구에 있어 유의미하다.

심적외상을 겪고 있는 이들 가운데 일부는 트라우마 증상이 없어지지 않고 자신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할 때
지속적으로 해를 끼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절망감, 일시적 편집형 사고, 자부심 상실, 심각한 공허감, 자살경향성, 그리고 
종종 우울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한 개인의 자아와 세계관의 중요한 부분들이 손해된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정체성에 의문점을 갖게 될 수 있다.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에도 트라우마 경험을 가진 부모들은 아이가 심적 외상을 겪었다는 것을 알게된 상태에서도 아이에게 감정 조정, 의미 해석, 외상 후 공포에 대한 억제를 가르치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으며
아이에 대한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사례에서 적절한 정신 건강 서비스 상담을 구하는 것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방어기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잠재적인 불안의 위협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실제적인 욕망을 무의식적으로 저절하거나 왜곡하면서 마음의 평정을 되찾기 위해 사용하는 심리학적인 메커니즘이다. 불안은 자아에 위험을 알리는 신호이며 세가지 자아간의 갈등으로 끊임없이 생성된다. 자아는 충동적으로 쾌락을 추구하는 원초와 완벽성을 추구하는 초자아와의 갈등을 감소시키려고 노력한다. 즉 불안을 피하려고 한다. 프로이트는 모든 행동이 본능에 의해 같아지는 것처럼 불안을 피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벙어적이라고 시사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불안을 느끼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그것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 따라서 인간은 갈등에서 비롯된 불안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방어기제를 사용하게 된다.

어떤것이 위협적인지 또는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나 자아개념을 위협하는 심적 갈등 등이 있을 때 생성되며 이성적이고

직접적인 방법으로 불은을 통제하기 어려울 때 자아를 붕괴의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사고 및 행동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방어 기제는 성격발달 수준이나 불안의 정도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들어나지만 두개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 

첫번째로는 방어 기제는 사실을 거부하거나 왜곡시킨다는 점이고, 두 번째로는 방어 기제는 무의식적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개인이 심리 정신적 안정, 안전을 위해 사용하는 심리적 도구들이 중복될 수 있는데 평소에는 정상적인 방어기제를 
사용하다가도 심리적인 불안을 겪게 되면 비정상적인 방어기제를 사용하게 되기도 한다. 성숙한 인격이어도 병리적이거나 미성숙한
방어기제를 사용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유형이 바로 도피 혹은 부정, 억업과 억제, 동일시와 승화, 보상, 투사, 전위가 있으며 

고착, 합리화, 반동형성, 퇴행, 해리, 주지화 등이 있다.

가장 원시적인 방어 기제로서 아동과 심한 정서 장애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부정이다. 위협적인 현실에 눈을 감아서 불안을 방어해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부인한다든지, 전쟁의 비참함에 눈을 감아 버리는 것 등이다.

프로이드는 억압을 일차적 자아방어로 간주했는데, 이는 더 정교한 방어의 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불안을 가장 직접적인 방법으로 
회피하게 된다. 억압은 의식하기에는 너무 고통스럽거나 충격적이어서 무의식적으로 억눌러 버리게 된다.
억압이 다른 방어 기제나 신경증적 중상의 기초가 되는가 하면 억제는 의식적으로 생각과 느낌을 눌러버리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욕구불만에 의해서 자기 감정이나 원망등을 억제 시켜 의식의 세계에서 없애려고 하며 생각조차 없애려는 증상이다.

자신의 자아에 내재해 있으나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을 다른사람의 특성으로 돌려 버리는 수단을 투사라고 하며 자신의 심리적 속성이 타인에게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자기자신이 화가 나있는 것은 의식하지 못하고 상대방이 화를 냈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 예이며, 자신이 위험하거나 용납할 수 없는 원초아의 욕망을 자신의 욕망이 아닌 다른 사람의 욕망으로 

이야기 하는 것도 한 부분이 될 수 있다.

성격 발달의 단게중 어느 한 단계에 멈춰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않으므로써 불안에서 벗어나려하는 방어기제이다. 
즉, 독립적인 존재가 되기보다는 남에게 의지하고 싶어하는 아동은 어른이 되면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규칙이나 

책임을 감당하는 것이 두려워서 성장하기를 거절하고 어린시절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것이다.
어른다운 행동과 사고를 해야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수준의 사고방식에만 몰두하고 있는 경우가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비교적 단순한 초기 발달단계로 후퇴하는 행동을 퇴행이라고 하며 요구가 크지 않은 유아기의 단계로 되돌아가 안주하려는 방어수단이다. 퇴행은 고착과는 달리 이미 성장하여 그 단계가 지났음에도 불안이 예상될 때는 무의식적으로 이미 지나온 

과거의 단계로 다시 돌아감으로써 예상되는 불안에서 벗어나려는 방어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