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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방어기제 각 유형들에 대한 설명

 

실망스런 현실에서 도망치기 위해 그럴듯한 이유를 말하는 것을 뜻한다. 상처받은 마음에 더 큰 상처를 입지 않으려고 이유를 대며 빠져나갈 합리적인 말들을 만들어 내는 일종의 자기만의 방어기제이다. 이것은 가끔 포도가 신 반응이라고도 하는데 유명한 이솝우화처럼 여우가 포도를 먹고 싶지만 키가 닿지 않아 먹을 수 없어 포도를 쳐다보면서 "저 포도는 아직 익지 않고 시어서 안먹고 싶다"라고 하는 여우와 신포도이야기에서 가져온 일화가 여기에 속한다. 

개인이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근본적인 충동을 사회적으로 허용된 생각이나 행동으로 표현함으로서 적절하게 바꿔지는 자아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승화는 자아로 하여금 충동의 표현을 참지않고 목적과 대상을 변화되게 만들기 때문에 충동을 유일한 건설적인 방법으로 다룬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의 공격적인 충동을 운동경기를 통해 발산하여 사회적으로 환영받는 위대한 권투선수가 되는 것을 그 예로 볼 수 있다.

치환은 자신의 목표나 인물이 대신 대치 할 수 있는 다른 상대에게 에너지를 쏟는 방어기제로 위협적인 대상에서 덜한 대상으로 목표를 바꾸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불안정한 상황과 환경에서 나타나기 쉬우며, 가정에서 자주 학대받거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이 가족으로부터는 사랑을 못 느끼지만 교사에겐 각별한 사랑을 받거나 쏟는 것이 그 예이다. 높은 레벨의 불안이나 죄책감이 동반되는 충동에 대한 보편적인 방어기제가 이동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아는 때로는 반대행동을 하므로써 금지된 충동이 표출되는 것으로부터 자신을 조절하거나 방어하는데 이를 반동형성이라고 한다.
반동형성은 첫째 받아들일 수 없는 충동을 억압하고 둘째 그 반대의 행동을 의식적인 차원에서 표현되는 단계를 거치는 것이다.
반동형성은 사회적으로 허가된 것이나 강박적이고 과장된 특징을 가진 어떠한 행동 중에 가장 잘 나타난다. 

자신의 욕구와 행동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었다고 느낄 때 그 피해적 행동을 중지하고 원상복귀 시키려는 일종의 
속죄 행위이다. 예를 들면 잘못 번 돈의 일부분을 기부하는 행위이나 부인을 폭행한 남편이 

부인에게 꽃을 사주는 행위 등을 말할 수 있다.

동일시는 다른사람의 태도나 신념 가치 등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임으로써 다른 사람의 특성이 자신의 

성격에 흡수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성체성사에서 빵과 포도주를 함게 나누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닮고자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방어기제들의 복합적인 작용은 투사가 치환과 함께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전이 현상을 통해 자주 느끼는 감정이 그 사람의 자아의 정서로 굳어질 수 있다. 그런데 전이를 겪는 비슷한 상황이 오면 과거의 행동을 비슷하게 반복하게 된다. 그때마다 자신이 느끼는 정서를 다 그 상황에 있는 타인이 이끌어낸 것으로 잘못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방어기제 뿐만아니라 예측이나 해리, 신체화 등의 복잡한 방어기제들이 얼마나 욕구에 기반한 것인지를 알 수 있다.

빌리언트 범주는 방어기제를 4단계로 구분하여 제시한다.

1단계 병적 범주는 심각한 병적 수준의 방어기제에 해당하며 이러한 방어기제들은 서로 동시에 나타나거나 

외부적인 경험을 재정비하여 현실세계에 대한 욕구를 제거해버린다. 이러한 기제를 사용하는 사람은 비합리적으로 보인다. 

정신병적인 측변에서 병적인 방어기제이지만 꿈을 꿀 때에도 이러한 방어기제가 흔히 나타나기도 한다.

- 외적 현실에 대한 망상이나 보통 피해망상적인 것을 망상적 투사라고 한다.
- 불안을 유발하는 자극을 언급함으로써 이에 대하여 반대하는 의지가 없거나 의식적으로 알려고 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다.
- 내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외적인 현실을 이상하게 재구성한다.

2단계 미성숙 범주는 성인에게서 자주 보이는 방어기제이다. 위협을 가하는 사람이나 고통스런 현실로 인해 유발되는 스트레스나
불안을 완화하는 것이다. 현실과 거의 소통하지 않고 어렵고 미성숙하다는 점에서 남용하면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것으로 보이기에 미성숙하다고 표현된다. 

무의식 속에 있는 소원이나 충동을 행동으로 직접 드러내는 것을 행동화라고 표현한다.
심각한 병에 생길 것에 대한 과도한 몰입이나 걱정을 건강 염려증이라고 한다.
바람직하지 못한 욕구나 충동을 의식적으로 인지 하지 않고 그대로 표현함으로써 불안을 없애려고 한다.
알지 못하거나 받아들일 수 없거나 원치 않는 생각과 감정으로 생긴것으로 남탓으로 돌리게 된다.
과거의 불평등한 것들을 용서하지 못하고 쌓아두는 행위등이 수반되며 자신이 갖고 있는
수용될 수 없는 생각과 느낌, 신념, 동기를 타인에게 옮기게 되어 이러한 잘못된 것들이 타인의 책임이라고 여기는 것이
증상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신경증으로 포함되지만 성인에게서는 흔히 나타나는 범주로 3단계 신경증적 범주라고 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지만,
외부 세계를 대하는 데에 있어 방어기제로 이용되어 대인관계, 업무, 삶에 있어 장기적인 문제가 발생된다.

성적 충동이나 공격성 충동을 보다 수용 가능하거나 덜 위협적인 대상으로 옮기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감정을 보다 안전하게 배출시킨다. 실제 대상으로 감정을 분리하고 공격성을 낮추거나 위협적인 인물과 대상에
강한 감정을 표출하므로써 직접 대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소외의 방식으로 상황에 대한 이성적인 요소에만 불안을 유발하는 감정으로부터 거리를 두는 것을 주지화라고 한다. 
사고로부터 감정을 분리시키고 자신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형식적으로 혹은 

무미건조하게 생각은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진 않는다.
지성적인 측면에 집중하여 사회적으로 수용할 수 없는 감정을 피하는 

행위로 고독, 합리화, 의식, 무효화, 보상, 마술적 사고 등이 이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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